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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 재테크/2022 월말정산

[2월 월말정산] 2022 희망청년적금 가입, 맥쿼리인프라 상반기 배당금 지급:) / 티스토리 블로그가 나에게 주는 영향

by 마이누킴 2022. 3. 3.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

 

 

2월의 행복,

 

2월은 1년 중 제일 짧은 달인 만큼 시간이 유독 빨리 흘러간 느낌이에요.

3일 짧은게 뭐라고, 3일 덜 일하고 똑같은 월급 받는게 참 소소한 행복이네요.. ㅎㅎ

(저만 그런가요? -ㅁ-)

 

 

2월을 돌아보니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주식 시장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위험분위기 조성),

늘 이슈인 금리인상 등으로 미장, 국장 할 것 없이 혼돈의 카오스를 맞은 한 달이었습니다.

 

 

또한, 1월부터 제 발목을 붙잡는 애증의 '오스템 임플란트'

2월 17일날 또 한번 2차 거래재개 여부를 가렸는데(실질심사 대상 여부 판단),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정지가 재개되고 그 기간동안 개선기간이 부여됩니다.

 

 

 

추후 재심사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거래가 재개될 수도 있고,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펀더멘탈에는 이상이 없고 매출 역시 우상향 중이기 때문에 상장폐지의 위험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 발목잡혀서 스트레스 주는건 여전하네요 ㅎㅎ 

 

 

 

오스템 횡령자 타칭 슈퍼개미 이은X 재무팀장의 공판 역시 '컵라면 재판' 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3분동안 신상 호구조사만 하다가 그냥 끝내버린 성의 없는 재판이 이루어져서 많은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조속하고 명확한 대책마련과 실질심사에 개선기간 동안의 확실한 기업 개선, 그리고 주주친화정책 등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서 몇개월간 스트레스 받고 고생하는 주주들에게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쓸데 없이 길어졌네요!

 

 

 

- 2월의 큼직한 메인 Financial Issue -

 

 

2022 청년 희망적금 가입 (매달 50만원, 2년 만기)

 

맥쿼리인프라 상반기 배당금 지급 ( 2/28 )

 

오스템 임플란트 실질심사 대상 확정, 거래정지 지속 ( 2/17 )

 

- 2022년 배당결산: 누적 94,620원

 

 


 

MINU 2月 월말정산

 

 

영운문 국내주식: 20,038,600원

 

 

한투 중개형 ISA: 8,180,330원

 

 

미니스탁 해외주식: 3,845,824원

 


・ 국내 주식

20,038,600원 (영웅문) + 8,180,330원 (한투ISA)

= 28,218,930원


(지난달 대비 + 1,126,680원)

 



・ 해외 주식

3,845,824원

(지난달 대비 + 347,452원)



・ 주택 청약

2,430,000원

 

 

・ 청년 희망적금 (= 현금성 자산)

 

500,000원

 

 

∴ Sum: 34,994,754

<지난달 대비 + 4,404,132원>

이번 달부터는 적금가입을 하면서 현금성 자산까지 총 자산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 원래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청년 희망적금에 가입이 안되는 조건으로 나왔었는데, 수정사항이 생기면서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월말에 적금 상품이 뜨다 보니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 생겨버렸구요... 

그래서 여동생 찬스를 써서 50만원을 선금으로 빌리고 다음 달에 갚기로 했습니다! 

(현금부자 동생..)

 

물론 10만원부터 자유 납입이 가능하지만 최대 이율과 만기 시,  '청년 저축 장려금'을 최대로 36만원을 받기 위해서는

최대 납입금인 50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해요(★)

 

만기 시 만기금액 1200만원(50만원 납입 기준)에 이자도 세액공제가 되어서 지원금 포함 110만원 가량의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ㅎㅎ 

 

선착순이라고 하니 만 34세 이하 총 연봉 3600만원 이하의 청년분들은 좋은 적금 상품 서둘러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ᴗ・`

 

 


3月 저축 계획 

 


・ 국내 주식: 0원

→ 중개형 ISA


・ 해외 주식: 100,000원

→ 해외주식: (배당주+ETF)

 

・ 주택 청약: 100,000원


・ 청년 내일채움공제: 125,000원

 

 

・ 청년 희망적금: 500,000원

(+ 동생 빌린돈 50만원 상환)

 

 

∴ 3月 저축 예정금액: 1,325,000원

 

 

 

 


- 2월 Comment

 

 

어느덧 '마이누 스킨케어' 라는 어설픈 이름의 스킨케어 블로그를 개설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단지 부수익실현, 머니 플로우를 만들어보자는 단순한 목표로 시작했던 것에 불과했다.

 

물론 '수익실현' 이라는 첫 목표를 생각해보자면 결론은 이루지 못했다.

 

여태 여러 글들을 쓰느라 서핑하고 공부하던 시간들,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전기 이용료가 더 많이 나왔겠지,,

 

 

하지만 이 '어설픈' 블로그를 운영해나가면서, 사색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온전한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다.

정말 돌아보면 지금 보기 부끄러운 수준의 글도 있을 뿐더러, 양질의 글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3년 전의 내 모습, 글보다 2년전이 나았고 

한달전의 내 모습, 글보다 지금의 내 글이 나아지는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즉, 발전해 나가는 내 모습을 철저한 민낯으로 내가 되돌아 볼 수 있다. 

분명 지금의 글 역시 2,3년 뒤에 되돌아 본다면 부끄러운 글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한다.

 

 

그리고 블로그는 한달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내가 이 책상 앞에, 노트북 앞에 앉아서 글을 쓰게 만드는,

내가 꾸준한 루틴으로 움직일 수 있는,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나는 이 소소하고 별거없는 어설픈 나의 블로그에 감사하다.

그리고 꾸준히 한결같은 나 자신도 칭찬한다.

 

 

 

주식, 재테크 블로그를 하면서 매달의 자산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고,

장투하는 입장으로서 한달, 한달의 자산 변화가 나를 더 옥죄는 느낌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없지않아 더 조급해지는 감정이 들기도 했고.

 

하지만 사람이 한번 겪은 일을 두번 겪게되면 약간은 무뎌지듯이 꾸준히 이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그냥 조급함은 이제 없고 나의 기록이라는 생각으로 써내려가는 것 같다.

 

 

내가 한 해, 한 해 성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나의 육아일기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조금씩 성장해서

나중에 내 자식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내가 이렇게 한결같은 꾸준한 사람이고, 처음엔 이렇게 별거 없었지만 지금 결국 이렇게 멋있게 살고 있지않냐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하며 오늘도 글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

 

 

결코 쉽지 않은 2월이었고, 이런저런 개인사들도 많은 씁쓸한 한달이었지만 

또 이 한달에 감사하고 견뎌내고 잘 살아낸 나 자신도 스스로 격려하고 싶다.

 

 

 

 

모두들 2월 한달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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