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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현타2

[11월 월말정산] 고통이야말로 가장 알뜰하게 사용해야 하는 화폐이니 가장 효과적으로 고통스러워야 함을,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블로그 수익만을 바라보며 기록 한 것도,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고 스스로를 피력하고 싶어 쓴 것도 아닌 월말정산이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빠르면서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이번 달은 생일 달이었다. 11월 19일, 감사하게도 생일 주간, 월간 곁에서 축하해주는 지인들이 많아 성인이 된 후 늘 11월은 바쁘게 지나가고, 술자리도 많이 생기는 한 달인 것 같다.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든 걸까, 이런 북적거리는 술자리들을 끝내고 술기운이 물씬 풍기는 상태로 집에 돌아오면 누웠을 때 문득 문득 내가 30살이 넘고, 40이 넘어도 내 곁에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무기력함이 찾아오기도 했다. 한편.. 2023. 12. 3.
[6월 월말정산] 직장인들에게 걸맞는 투자방법 찾기,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 ! 6월이 무색할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인 한 달이었다. 6월에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해가 거듭될 수록 선선한 계절보다는 더위와 추위, 이 둘만이 공존하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사회도 점점 양극화 되듯이 날씨 역시 이렇게 양극화 되어가는 것을 보니 과연 내가 책임을 지고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2세를 책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비관적으로 보았을 때 앞으로 100-200년 후의 세상은 정말 영화에서 표현되는 황무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 세대를 떠나 내가 살아가는 동안은 아주 건재할 것 같으니 나는 뭐 살아내는 수 밖에..) 요새 들어 직장 생활과 직업적으로 3년 밖에 하지 않았음에도 무력함, 권태로움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 그와 동시에 느끼는 감정은 얼..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