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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 재테크/2023 월말정산

[11월 월말정산] 고통이야말로 가장 알뜰하게 사용해야 하는 화폐이니 가장 효과적으로 고통스러워야 함을,

by 마이누킴 2023. 12. 3.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블로그 수익만을 바라보며 기록 한 것도,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고 스스로를 피력하고 싶어 쓴 것도 아닌 월말정산이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빠르면서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이번 달은 생일 달이었다.
 
11월 19일, 
 
감사하게도 생일 주간, 월간 곁에서 축하해주는 지인들이 많아 성인이 된 후 늘 11월은 바쁘게 지나가고, 술자리도 많이 생기는 한 달인 것 같다.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든 걸까, 이런 북적거리는 술자리들을 끝내고 술기운이 물씬 풍기는 상태로 집에 돌아오면 누웠을 때 문득 문득 내가 30살이 넘고, 40이 넘어도 내 곁에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무기력함이 찾아오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그 때까지도 내가 주변인들이 날 찾을 만큼 가치있는 사람으로 남아있을까 싶은 깊은 고찰을 하기도 한다.
 
 
요새는 꼭 책을 통한 방식이 아니더라도 여러 글들, 여러 유튜브의 좋은 컨텐츠들을 통해서 많이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인상 깊게 다가온 말이 있다.
 
 
이번 포스팅의 제목처럼,
 
'고통이야말로 가장 알뜰하게 사용해야 하는 화폐이니 기왕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고통스러워야 함.'
 
시간이니, 업무에서 사회생활을 통해 받는 스트레스, 생명이니 하는 우리가 들어봤을 법한 것들 사이로 큰 의미로 아우르는 말이 바로 '고통'이다. 곧바로 운동을 간단한 예로 우리는 고통을 지불하고 건강을 얻는다.
 
참 간단하고 당연한 말이다.
세상은 무언가를 지불하고 무언가를 얻는 심플한 구조이고 고통이야 말로 지불수단 중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참 철학적인 말이지만 그  '고통' 을 우리네 삶에 있어서 무조건 수반해야 한다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고통스러워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그러기 위해 매일 매일을 나는 지금도 충분히 안간힘을 다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고통받으며 살아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가족이든 지인이든 누군가에게 손벌리지 않는 삶을 살자.
그저 스스로를 믿는,

 


 
- 11월 메인 Financial Issue -
 
- SK 텔레콤 11월 배당금 지급: 141,100원
 
- 애드센스 10월 블로그 수익(Tistory) : 181,450원
 
 


MINU 11月 월말정산

 

영웅문 국내주식: 2,346,000원

 

한투 ISA 국내계좌:57,811,147원

 

예/적금(현금성 자산): 15,530,000원

 
 
・ 국내 주식

2,346,000원 (영웅문) +  57,811,147원 (한투ISA)
= 60,157,147원
<지난달 대비  + 2,071,542원>
 

・ 주택 청약

4,530,000원
 
 
・ 청년 희망적금 (= 현금성 자산)
 
11,000,000원
 
 
∴  Sum: 75,687,147원
<지난달 대비 + 2,671,542원>

 

달성률
[목표액 1억 기준]
(100 / 75.6%)

 


12月 저축 계획 

 
 
・ 국내 주식: 1,000,000원 
→ 중개형 ISA + 해외주식을 매수하던 금액 20만원을 S&P500 ETF( KODEX TR 종목)매수
 
 
・ 주택 청약: 100,000원


・ 카카오뱅크 예금: 125,000원
-> 내일채움 만기되고 12.5만원 안들어가는 것 현금화 자산으로 이어서 모으기
<비상금 통장화>
 
 
・ 청년 희망적금: 500,000원
 
 
 
 
∴ 12月 저축 예정금액: 1,750,000원
 


 
올해가 한 달도 안남은 이 시점 이미 2023년의 목표였던 금융자산 '7200만원 모으기'는 이미 초과 달성하였다.
애초에 내년에 ROAD TO 100,000,000의 시작 기준점 역시 7500만원으로 설정하였는데 올 해 마지막 12월의 투자금 역시 남아있기에 내년 목표인 1억원 달성은 좀 더 수월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금 1년 반째 지속중인 웨이트를 하면서도 느끼고, 부읽남의 사연을 통해서도 많이 느끼지만 유튜브나 매체를 통해 접하는 소위 말하는 '3대 500KG' 라는 수치는 정말 경이로운 수준의 수행능력이지만 자주 보여지고 그런 매체들을 쉽게 접하다 보니 그게 당연한 줄 알지만 실제로 본인이 본인의 3대 측정을 하거나, 주변을 둘러보면 3대 500은 커녕 300KG 조차 쉽게 해내는 사람을 볼 수가 없다.
 
같은 맥락으로 누군가는 1억을 목표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중소기업/공기업 등 각자 맡은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한 달, 한 해를 버텨내도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은 친구들이 명품을 두르고, 외제차를 운용하며 다니는 모습을 보면 현타가 오기 마련이다. 
 
나 역시도 잘하고 있고 확고한 가치관이 확립되었음에도 현재의 모습에 본인이 비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으니 말이다.
 
그저 타자를 두드리며 누가 볼지도 모를 글을 쓰면서 묵묵히 나아가는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고 위안할 뿐이다.
 
늘 하던대로 묵묵히 나아가자.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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