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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청내공, 아무도 안 알려주는 꿀팁!

by 마이누킴 2021. 7. 28.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



오늘은 새로 입사하신 분들이 모두들 관심 가지실 만 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청년 내일채움공제에 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제가 이번에 신청하면서 느낀 주의점들, 꿀팁들
모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입조건이나 설명들에 관한 포스팅은 많아도, 주의할 점 가입하면 안 될 회사들 등 자세한 사항들은 많이 없더라고요.)


출처) 구글 머니

- 청년 내일채움공제란?

미취업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중소, 중견기업 유입 촉진 및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무 촉진,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말합니다.

(작년까지 진행했던 3년형은 폐지되고, 대상자를 늘리는 대신 2년형 역시 금액이 줄어 1200만 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 2년간 매달 12만 5000원씩 청약 납입 시 만기 후 지원금 누계 1200만원 수령 가능(+이자)



- 목적


기업: 잦은 이직으로 인해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들이 우수인력을 고용유지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청년: 2년 동안의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경력 형성의 기회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을 수령하여 미래 설계의 기반


- 납입 체계

-> 12만 5000원씩 24개월 청약에 입금하여(실납입 300만 원), 1200만원+이자의 목돈을 가져갈 수 있다.




- 가입 탈락 요건(★)


-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이전 직장까지의 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인자.

→ 쉽게 말해 다른 직장이 아닌 사대보험이 들어가는 '첫' 직장에서만 가능하다. 가입한 후에 투잡도 불가능하다는 뜻

- 피보험자 수 5인 이하의 중견, 중소기업에서는 가입 불가능하다.

(벤처, 청년 창업기업은 가능)



<내가 겪은 주의점 및 꿀팁>


1. 사람을 믿지 말자. 아무도 믿지 말자.


정책상으로는 너무나도 좋은 정책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일부 악덕 기업들에서는 이런 정책을 이용해 먹는 기업들이 생각 외로 많습니다.

"이런 기업 기여금은 우리가 손해 보면서 지원해 주는 지원금이다 연봉에서 그만큼을 차감하여 지급하겠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업이 있다면 당장 퇴사하십시오.
(실제로는 모두 정부지원금이고 기업에서 손해 보는 금액 일절 없습니다.)




2. 명심하자,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무조건 들 수 있는 게 아닌 선.착.순 이다.

실제로 제가 겪은 일인데요, 입사한 직후 회사 세액 문제(?)로 또는 상황 문제를 핑계로 수습기간, 인턴기간을 엄청 길게 하든지, 시간을 미뤄가며 늦게 가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 신규 지원 인원: 10만 명)

선착순이 끝난다면 최초 입사자든, 모든 조건이 맞아도 그냥 지원 못하는 겁니다.그 귀책사유 역시 회사에서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나 몰라라 하죠.

졸업생 기준 1-3월 안에는 신청해야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본인이 직접 전화도 해보고 행정 쪽 사람들에게 계속이야기를 해야만 신청이 수월할 겁니다... 기억하세요!


+ 저 같은 경우는 자격조건 미달로 반려된 분을 찾아서, 수강신청하듯이 그분이 취소할 때 맞춰서 실시간으로 신청해서7월에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3. 신청 후에도 회사가 조건을 잘 이행해주고 있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자.


신청 후 안심은 금물입니다. 청약 신청 후에도 본인은 기본적으로 12만 5000원에 대한 자동이체 납부를 잘 지켜주어야 하고, 기업에서는 최초 가입월 1회, 그 후 6개월마다 정부지원금을 신청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최저임금이나 근로기준법 등 임금 조건에 대해서도 잘 이행해주어야 해요. 예를 들면 회사 상황으로 주 4일 근무만 해달라고 하는 경우에도 자격 박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취지가 좋은 정책이고, 청년들에게 '목돈마련'의 기회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과 사람 간의 일이기에 그만큼 신경을 본인이 써야 할 점들도 많고, 최초 1년 이내 입사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은,

내가 이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지?
또한 이 회사에서 2년 동안 탈 없이 잘 버틸 수 있을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나 상사와 원만한 관계로 지내는지?

등 1차원적으로 2년동안 내가 '잘' 버틸 수 있는 회사인지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모든 사회초년생 분들 화이팅입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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