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남자 머리스타일] 평범한 사회초년생의 리프컷에서 드롭컷까지,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오늘은 주식, 재테크 소재가 아닌 간만에 마이누 라이프 카테고리로 찾아왔어요.

 

 

저 같은 경우는 같은 머리스타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질려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여러스타일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히피펌, 가일컷, 애즈펌, 가르마펌 등 내림머리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 본 편인데, 유일하게 극과 극인 장발과 짧머를 해본 적이 없더라구요..

 

일단 제가 모량은 괜찮은 편이지만, 모질 자체가 가늘고 힘이 없는 편이고 선천적(?) M자가 있는 편이라 장발과 극 짧은 머리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만, 뭐 내가 하고싶으면 해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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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2월은 앞머리 기장이 눈썹 아래정도로 눈에 걸쳐지는 정도의 기장으로 천천히 옆뒤 다운펌만 유지하면서 길러보았습니다.

 

 

 

6월까지 기른 기장

6월말 자르기 직전..!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다 보니 마스크를 쓴 사진들 밖에 없어서 정확한 기장감이 표현되지는 않지만,

앞머리는 인중정도 길이, 옆머리 기장감은 귀에 꽃히는 정도, 그리고 뒷머리 기장은 뒷 목 끝 라인에 걸쳐지는 정도의 기장감까지 길렀습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기도 더워지고, 내가 연애인들도 아니고 매일 샵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기에 진짜 장난 안치고 매일 자를까 말까를 고민할 정도로 고민을 많이하다가 결국,

 

민심을 따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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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덮은 머리를 거의 작년 11월부터 9개월 가량 유지를 해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늘 하던 머리는 좀 물린다는 생각이 들어,

인생 처음으로 바버샵에 입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바버샵에 혼자 갔다면,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남자분들이 그렇겠지만 좀 부담감이나 무서움? 이 많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아는 동생이 공덕역,

'DAYTONA BARBERSHOP' 

이라는 곳에서 일을 해서 한 번 그 곳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BARBER_ SUN WOO

 

https://m.place.naver.com/hairshop/1004535427/home

데이토나바버샵 : 네이버

 

 

 

첫 바버샵이다 보니, 긴장이나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설레는 마음도 많이 들더라구요. 

 

원래는 한창 핫했던 아이비리그 컷, 사이드 파트와 같은 좀 하드한 머리를 도전해볼까 하다가 처음으로 짧은 머리를 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약간은 기장감이 살짝 더 긴 '드롭컷'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드롭컷은 아이비리그 컷에서 살짝 변형된 커트로, 옆뒤 기장감은 6mm-8mm정도에서 앞머리 윗머리는 기장감을 살짝 주어서 위로 넘겨주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아이비리그컷이나 사이드파트처럼 완전히 이마를 오픈해버리는 컷들 보다는 M자 라인을 커버해주는 방식이라

한 번 시도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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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컷...!

아무래도 이마가 넓은 편이고, M자 라인이 있다보니 부담감도 상당히 있는 편이긴 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확실히 여름철에 가볍고 시원하게 하고 다니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이고 패완얼, 머리역시 얼굴이 완성이겠지만.

남자 분들은 20대 후반, 30대가 넘어가면 그래도 남자다움이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짧은 머리로 변신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월, 8월 폭염이 들이닥치는 여름철에 시원하게 하기 좋은 헤어스타일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짧은 머리든, 장발의 긴 머리든 호불호에 상관없이

본인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머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있고,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름철 무더위 몸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7월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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