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ᴗ・`
정말이지 날이 이 정도로 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평소에도 출근하기 싫었는데 이놈의 날씨 때문에 더 출근하기가 싫어지네요 ㅠㅠ
이번달은 재정적으로 큰 흐름 변화가 2가지 생겼어요.
- 청년 내일채움공제 가입(우여곡절 이야기는 7월 코멘트에서..)
- 중개형 ISA 계좌개설 (한국투자증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이 알바랑 다르게 힘들었던 부분은
알바는 "올해 말까지만 바짝 일하자."처럼 끝이 보이는 목표가 있었는데 직장생활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근데 그 부분이 내일채움공제 2년형을 가입하면서 2년 동안만 우선 버텨보자는 식의 마인드가 장착 완료되어서 조금은(?) 수월하게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만능 절세 통장! 중개형 ISA 개좌개설을 통해 아예 원점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종목을 꾸려보고 중개형에 맞게 배당 성장주의 성격을 지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 종목은 추후 8월 월급 받고 공개하겠습니다 :-)
저는 이상하게 이런 과정들이 그래도 재밌더라고요,
제가 제 돈을 증식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흘러 흘러 이렇게 한 달이 금세 또 흘러서 7월 월말 정산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7월 말에 장이 완전 죽을 쑤었네요.. 이번 달은 금액 증액 폭이 그리 크지 않아요...)
중개형 ISA의 비과세 혜택이 궁금하다면?
https://min-ulife.tistory.com/45
MINU 7月 월말정산
- 국내 주식: 24,455,500원 + (ISA)490,500원
= 24,946,000원
(지난달 대비 +726,200원)
- 해외 주식: 717,811원
(지난달 대비 +129,992원)
- 주택 청약: 1730,000원
∴ Sum: 25,663,811원
(주택청약 제외 주식자산)
8月 저축 계획
・ 국내 주식: 1,100,000원
→ 중개형 ISA: 1,000,000원 (배당주)
영웅문 증권계좌: 100,000원 (성장주)
・ 해외 주식: 100,000원
(+ @)
・ 주택 청약: 100,000원
・ 청년 내일채움공제: 125,000원
∴ 8月 저축금액: 1425,000원
달성률
(25,663,811/100,000,000)
25.6%
・ 1/4 달성・
- 7월 Comment
이번 달은 정말이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더워서 하루하루 축축 처져서 시간의 흐름이 더딘 것 같으면서도
눈 떠보면 출근이고, 정신 차리면 퇴근인 삶이 이제는 7개월 가까이 신입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무뎌진 걸 보면 신기하다.
나는 무책임한 사람이 너무 싫다.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게 만드는 사람도.
분명 입사할 당시에 행정 쪽 팀장이 세액 문제로 인해서 기공소 인원은 수습기간을 6개월 하자고 말을 했는데, 당연히 나는 다른 진료실 위생사 신입 동기들도 같이 수습기간이 6개월로 되는 줄 알았더니 웬걸 기공소만, 나만 6개월로 수습기간이 되어버렸다.
재차 손해 볼게 없는지 내일채움공제에는 영향이 없는지 물어보았는데 손사래를 치며, 절대 손해볼 것 없고 알아서 잘해준다고 했다.
그로부터 6개월 뒤, 7월이 와서 약속한 수습기간이 끝나고 정규직으로 채용이 되었는데 내일채움공제는 10만명 한정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제도라 이미 정규인원이 조기 마감되었다는 말이 들려왔다^^
조급해진 나는 문의를 하고 카톡을 계속해도, 돌아오는 답은 회피와 무책임한 모습뿐이더라.
결국에는 자격조건 미달로 인해서 신청이 반려되는 사람을 찾아서 마치 수강신청하듯이 전화를 해가며 실시간으로 신청을 진행하였다.첫 번째는 실패, 두 번째 취소자에서 겨우 부들부들 떨며 신청을 완료했다.
기공실이라 신경을 안 쓰는 건지 신입이라 대충대충 처리를 하는 건지, 원래 일처리가 그 모양인지는 모르겠지만 억울한 마음이 들어 따지려고 올라가서 상황 설명을 했다. '우와,, 큰일 날 뻔했네요. 그래도 신청 잘해서 다행이네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대충대충 무마하려는 태도가 정말이지 가증스럽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만약, 내가 신청을 정상적으로 못해서 1년 치를 손해를 보고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을 못하게 됐다면 책임을 져 주었을까? 과연?
결국 내 밥그릇은 내가 챙기자라는 마인드만 확고해져 갔고, 이것이 날 이기적으로 만들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일하면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점점 싫어지고 있고(물론 좋은 분들도 많지만), 치기공의 '빨리빨리' 특성상 내 성격이 급해지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있는 게 약간 체감이 되는 요즘이다.
이 무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 자신을 유지하고 싶다.
흔들리지 말자.
그리고 얼른 35살 전에 은퇴하자.... ㅋㅋㅋㅋㅋ......
´・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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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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