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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 재테크/2022 월말정산

[4월 월말정산] 오스템 거래 재개 무대응으로 대응하기

by 마이누킴 2022. 4. 30.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

 

 

어느덧 2022년의 1/3이 저물어 가네요.

 

다행히도 4월달에는 3월달에 유보되었던 '오스템 임플란트'의 거래 재개 심사가 27일 다시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거래 재개 판정을 받고 거래가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초가는 기존 12월 31일 종가인 142,700원 대비 15% 하락한 121,000원으로 형성되었고 그 후, 131,900원까지 상승했다가 급등, 급락을 반복하며 제 마음 역시 덩달아 흔들흔들거렸네요...

 

 

 

결국 종가는 -22% 하락한 112,000원으로 장을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 코스닥의 지수가 작년 말 대비 14.5% 하락하였기에 약 7.5프로 정도 추가하락한 상황입니다. 해당 기업이 상장 폐지 실질검사를 받은 기업인 만큼 그래도 이 정도의 하락은 기업의 추후 주가 추이(횡령의 위험이나, 외국인, 기관들의 신뢰회복 고려)에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덕분에 +30% 로 다른 종목들이 파랗게 물들어 갈 때 선방해 주었던 오스템의 수익이 무너지기는 했지만,

애널들과, 여러 평론가들 역시 예상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아직까지 굳건한 기업의 펀더멘탈이 있기에

비교적 나름 2000억원의 대형 횡령사고 치고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4월의 큼직한 메인 Financial Issue -

 

 

- 오스템 임플란트 거래재개 심사 후 거래재개 (4/28)

 

- KT, 이크레더블, KT&G, 경동나비엔, 오스템 임플란트, 리얼티인컴(O) 배당금 지급

 

-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Tistory) : 239,742원 수령 완료

 

- 나스닥 100 대형주들 급락

 

 

 


MINU 4月 월말정산

 

영웅문 국내주식: 19,670,300원

 

 

한투 ISA 계좌: 9,628,262원

 

미니스탁 해외주식 계좌: 3,998,628원

 

 

・ 국내 주식

19,670,300원 (영웅문) + 9,628,262원 (한투ISA)

= 29,298,562원


(지난달 대비 + 817,398원)

 



・ 해외 주식

3,998,628원

(지난달 대비 - 127,167원)



・ 주택 청약

2,630,000원

 

 

・ 청년 희망적금 (= 현금성 자산)

 

1,500,000원

 

 

∴ Sum: 37,427,190원

<지난달 대비 + 1,290,231원>

 

+

 

이번 달에는 배당금, 블로그 수익 등 부수입들이 총 120만원 정도 들어온 운수 좋은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오스템의 거래재개로 인한 수익률 하락, 미국 대형주들의 급락 등의 이슈로 인해서 계좌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ㅠ 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처럼 부은 돈은 많은데, 결과가 생각보단 좋지 않아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

하지만, 다 확실히 산 이유들이 있는 기업들이고 배당금을 늘려나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5月 저축 계획 

 


・ 국내 주식: 300,000원

→ 중개형 ISA


・ 해외 주식: 300,000원 + @

→ 해외주식: (배당주+ETF)

 

・ 주택 청약: 100,000원


・ 청년 내일채움공제: 125,000원

 

 

・ 청년 희망적금: 500,000원

 

 

・ 애드센스 수익: 약 150,000원

 

 

 

∴ 4月 저축 예정금액: 1,475,000원

 

 

 



- 4월 Comment

 

올해 1월 3일 2022년 첫 출근날을 정말 잊지 못한다.

 

제대로 재테크,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내가 산 기업이 2000억대 대한민국 역대 최대규모의 횡령사건에 연루된 기사를 보았을 때,

다른 대주주들처럼 억, 천단위의 규모는 아니었지만 나 스스로에게 500만원의 돈은 충분히 컸다.

 

분명 기업의 가치, 펀더멘탈은 무너진 것이 아님이 분명했고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심적으로는 팔지도 못하고 심지어 수익을 70% 이상을 본 이상 '상장폐지 협의를 위한 거래정지'는 나 스스로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었다.

 

 

그래서 4월 28일 거래재개 기사를 보고 느낀, 솔직한 마음으로는 시초가에 얼른 징글징글하게 묶여 있던 주식들을 곧바로 전량 매도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하지만, 작년 3월부터 오스템을 7-8만원 대부터 16-17만원까지의 주가를 다 견뎌내고, 흔들리지 않았던 나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

 

정말 지금 당장 팔만큼 회사의 가치가 별로고, 위험한 기업일까?

여태 버텨온 1년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의 대답은 '무대응'으로 대응하기 였습니다. 

 

 

1. 2022년 잠정 실적 발표 결과 매출액 36.5% 상승, 영업이익률 100.5% 상승

 

 

2. 향후 긍정적 실적 전망 요인

 

- 다양한 신제품 출시

임플란트, 디지털 댄티스트리, 교정, 인비절라인(투명교정), CAD SW, 구강 스캐너, 밀링머신, 3D 프린터 업데이트 버전 등 

 

- 올해 1분기부터 투명교정장치 'MagicAlign' 출시로 교정분야 적극 진출 (호주, 중국, 일본 등)

 

-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현재 26개국 30개의 해외법인에서 스페인 등 5개국 이상에 추가 진출 예정

 

 

3. 경쟁사 대비 현저한 저평가

2021년 말 기준, 스트라우만의 매출액은 오스템임플란트보다 3배정도 많지만 시가총액은 무려 20배나 높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거래정지에 대한 주주환원 대책으로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예정

 

 

 

이러한 기업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고려할 때 주식을 팔 이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당장 주변을 둘러본다면 친인척들, 가족들을 보아도 치아에 보철하나 없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또한, 이 치과업계의 규모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더 고성장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당장은 마음이 들쑥날쑥 할 수 있겠지만 분명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다면 정상 주가로 곧바로 안착할 것 같다.

 

 

이것저것 생각도 많고, 일도 많은 4월이었지만 그래도 또 잘 살아냈고, 버텨냈다..

 

그리고 복리의 힘으로 작년보다 더 쌓인 배당금과, 순수한 내 노력으로 받은 애드센스 수익금이 너무 달콤한 4월이었다.

 

 

 

모두들 4월 한달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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