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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 재테크/2022 월말정산

[6월 월말정산] 코스피 2300, 연저점 갱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by 마이누킴 2022. 7. 3.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

 

 

날은 날대로 많이 더워지고 새빨간 태양이 내리쬐지만, 주식장은 시푸르댕댕 서늘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코스피 3000이 무너졌다고 월말정산을 올렸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2300대 연저점을 갱신한 걸 보자니 

그저 헛웃음만 흘러나오는 6월이네요.. ㅎ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화폐가치 하락,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여러 악재는 꾸준히 있었지만 이번달은 미국 나스닥, S&P500 코스피, 코스닥, 비트코인을 통틀어 모든 투자자산들이 1년 최저점을 기록할 만큼 아주 무참히 무너진 달이었습니다.

 

 

헷지 역할로 현금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 역시 바닥을 모르니 10%가 빠진 시점, 15%가 빠진 시점에 매수를 해도 30% 가량이 무너져 내리다 보니 지금 시기엔 너도나도 10-20%의 수익률은 하락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배당주, 대형주 할 것 없이 다 폭락했습니다 / 7. 3 현재 기준 삼성전자 56,200원)

 

 

아무리 헷지로 현금 비중을 가져갔다 하더라도 바닥이 어디인지, 그 아래에는 또 지하가 있을지 모르는 개인들은 

그저 현금이 생길 때 추매하고 다달이 꾸준히 적립식 매수하는 방법 뿐이겠죠.

 

저 역시 영웅문 본 계좌에 있던 KT&G 전량과, 오스템 임플란트를 ISA 계좌로 옮겨서 1500만원 이상의 현금 흐름이 있었음에도

타이밍이 안 맞아서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본 계좌의 평단보다는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었지만, 이번달에도 120만원 가량을 저축했음에도 이번달만 몇달분의 손실이 있었기에, 담담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어쩌겠습니까,

그저 나아가는 수밖에.

 

 

 

- 6월의 메인 Financial Issue -

 

- 오스템 임플란트 최규옥 전 회장 보험 관련 횡령/비리 발생 -> 주가하락 

(다행히 오스템 임플란트 9% 익절 후 ISA 계좌로 이동완료)

 

- 키움증권 본 계좌 KT&G 전량 매도 -> 한투 ISA로 이동

 

- 애드센스 5월 블로그 수익(Tistory) : 254,199원 지급

 

- 나스닥 100 대형주, S&P500 급락 

 

 


MINU 6月 월말정산

 

 

영웅문 주식계좌: 2,256,200원 / 경동나비엔 박살...

 

 

ISA 한투 계좌: 22,586,470원

 

미니스탁 해외계좌: 6,642,540원

 

 

・ 국내 주식

2,256,200원 (영웅문) + 22,586,470원 (한투ISA)

= 24,842,670원


(지난달 대비 - 3,874,450원 )

 



・ 해외 주식

6,642,540원

(지난달 대비 + 1,716,190)



・ 주택 청약

2,800,000원

 

 

・ 청년 희망적금 (= 현금성 자산)

 

2,500,000원

 

 

∴ Sum: 36,785,210 원

<지난달 대비 - 1,588,260원>

 

+

 

사실상 KT&G가 86000원을 찍고 좋은 타이밍에 매도하고, 오스템 임플란트도 횡령 이슈가 있기전에 9%가량 전량 매도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매도 타이밍 역시 하락장이었기에 ISA계좌와 일부 금액은 미국 지수추종 ETF를 매수하는데 사용했는데 최적의 시기에 잘 매수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에도 10일 가량 더 하락장이 끊임없이 지속되었습니다. 

 

물론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실천하긴 했지만 그 '좋은 타이밍'이라는 부분은 신의 영역이기에

어쩔 수 없음을 인지를 하면서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원자재 가격과, 운임비, 러시아 중국 이슈 등으로 작년엔 많이 날렸던 경동나비엔 역시 대폭락을 맞이하면서 팔지도 추매하기엔 또 부담스러운 그런 상태가 되어버려서 그저 방관하고 있는 중이네요.

 

금액적으로 원금은 계속 붓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금액이 적을 때 하락장이 오면 그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고 생각되는 시기가 있다고 책에서 본적이 있는데 지금이 딱 그런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 입고액은 4000만원이 넘었지만 그 벽이 참 크네요.

 

그래도 6월 한달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7月 저축 계획 

 


・ 국내 주식: 400,000원

→ 중개형 ISA


・ 해외 주식: 200,000원 + @

→ 해외주식: (배당주+ETF)

 

・ 주택 청약: 100,000원


・ 청년 내일채움공제: 125,000원

 

 

・ 청년 희망적금: 500,000원

 

 

・ 애드센스 수익: 약 200,000원

 

 

 

∴ 7月 저축 예정금액: 1,575,000원

 

 

 


- 6월 Comment

 

 

다른 카테고리의 글들은 꾸준히 안하더라도 매달 월말정산만큼은 빼놓지 않고 챙겨왔던 나였지만, 이번달만큼은 정말이지 노트북 앞에 앉기까지가 어찌나 힘들고 싫던지.. 

 

 

물론 마인드나 멘탈케어는 충분히 해왔기에 의외로 덤덤하고 무심한 편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고 초조해지는건 개인투자자라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주변에서 한창 작년에 불장일 때 들어온 친구들, 동료들은 연일 삼성전자, 카카오 가격이 매주 최저점을 찍는다, 1년 최저가를 찍었다 하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작년, 제작년 주식 붐처럼 들어온 사람들의 주식은 대부분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더라.)

 

 

비트코인 폭락으로 인해서 일가족, 개개인이 자살하는 사건/사고들도 많아진 것 보면 새삼 무서운 세상이다.

 

 

나 역시도 매달 열심히 일해서 해외의 온갖이유, 정치적 이슈 등을 이유로 내 돈이 핸드폰 상의 깜빡거리는 숫자들로 돈 삭제가 되는 걸 보면 착잡해지는 것은 실제로 맞으니까..

 

 

하지만 이런 온갖 힘든 하락장 등을 견뎌내고 추매를 꾸준히 해야 좋은 날이 있기에 그저 오늘도 기계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뿐이다.

 

 

모두들 힘든 한 달이었을 텐데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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