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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U 재테크/2023 월말정산

[5월 월말정산] 퇴사 마려운 3년차 직장인,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심하지 않기.

by 마이누킴 2023. 6. 6.

안녕하세요 마이누입니다 - !

 

 

5월의 마지막 노을,

 

5월은 정말이지 외적, 내적으로 고비가 많은 달이었다.

 

직장 내의 사정이지만 보통은 '데스크 매니저' 라는 업무 흔히 말하는 병원의 프론트, 데스크 업무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도 치과기공사의 업무도 아닌 번외의 업무이다.

 

하지만 대표원장님께서의 데스크 인력부족난에 대한 대처는 '치과기공사의 업무지원' 이었다. 

길고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반도체 회사라면 반도체 회사의 생산직 직원들에게 반도체의 영업일을 뛰게 했다는 것과 같다.

 

 

말 그대로 나에게는 상식밖의 일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해가 안되는 일도, 상식 밖의 일도 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도 있지만 청년 내일채움공제가 2달 남은 이 시점의 나에겐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경제적 독립, 노동소득의 한계, 언제 어떤 일이 생겨 다니는 회사를 그만둘지 모른다는 막연한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뜸했던 주식, 재테크, 파이어족에 대한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고, 이직을 하게 된다면 좀 더 나의 경쟁력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좀 더 경쟁력 있고, 내/외적으로 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한편으로는 버티는게 정답인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이기는 놈이 강한게 아니라, 버티는 놈이 강한 거더라 라는 말도 있으니까)

 

이번 달은 이크레더블, S&P500 ETF, 미래에셋2우B 등 평단가 아래인 종목들 추매를 월급받은 첫 날 기계적 추매 후 주식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 5월 월말정산을 하며 처음 펼쳐본 것 같다. 

 

오히려 이런 투자법이 나을지도.. 


 

- 5월의 메인 Financial Issue -

 

 

- 내일채움공제 22회차 납입

 

- 애드센스 4월 블로그 수익(Tistory) : 120,849원

 

- 배당금 TOTAL: (세후) 38,000원 입금(SK텔레콤)

 

 


MINU 5月 월말정산

 

 

영웅문 국내주식(경동나비엔): 2,346,100원

 

ISA한투 국내주식: 40,962,330원

 

현금화 예/적금: 11,930,000원

 

 

・ 국내 주식

2,346,100 (영웅문) + 40,962,330원 (한투ISA)

= 43,308,430원


<지난달 대비 + 1,963,920원>

 


・ 주택 청약

3,930,000원

 

 

・ 청년 희망적금 (= 현금성 자산)

 

8,000,000원

 

 

∴  Sum:  55,238,430원

<지난달 대비 + 2,563,920원>

 

 

달성률
[목표액 1억 기준]

(100 / 55.2%)

 


6月 저축 계획 

 

 


・ 국내 주식: 900,000원 

→ 중개형 ISA + 해외주식을 매수하던 금액 20만원을 S&P500 ETF( KODEX TR 종목)매수

 

・ 주택 청약: 100,000원


・ 청년 내일채움공제: 125,000원(23회차)

 

 

・ 청년 희망적금: 500,000원

 

 

 

∴ 5月 저축 예정금액: 1,625,000원

 


+

 

요새 5월과 6월 초 전체적으로 뭔가 일도 많이 생기고, 내 주변의 상황들의 변동성도 큰데다 크고 작은 실수들도 많은 느낌이 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왜 이렇게 꼬이는 일이 많은 느낌인지 싶은 느낌이 많았다.(=조졌다)

 

그래서 종교는 믿지 않아도 사주, 점 같은 흔히 말하는 '팔자'라는 것은 믿는 편이기에 친구들이 용한 곳에 갈 때 태어난 날, 흔히 말하는 사주팔자를 같이 물어보기도 하고, 신내림을 받은 분들의 유튜브에서 내 사주나 신점이 나올 때 유심히 찾아보기도 했다.

그런 상황 탓을 하려기 보다는 그렇게라도 '그런게 아니다 운이 나쁜게 아니다.' 라고 부정받길 원했던 것 같다.

 

친구를 통해 들은 사주에서는 병자년 쥐띠는 작년, 올해, 내년까지가 삼재며 저는 특히 시비, 구설, 관재수(법률, 소송, 경찰 등에 연루되는) 들을 조심해야 하는 해라고 들었다. 평소 술도 지인들과 자주 마시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업종에서 일하는 상황 특성 상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특히나 얼마전에 실수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어서 더더욱이 그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인 말이,

열심히 살고 꾸준하고 성실함 하나로 살아온 대단한 사람이지만 한 순간의 실수나 잘못으로 모든 것을 날릴 수 있는 사주라는 말이 뇌리에 진하게 박혔다. 어떻게 보면 어른들이 흔하게 할 수 있는 말이고 부모님꼐도 자주 들은 말이었지만 더더욱이 그런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들어서인지 더욱 진한 여운이 남았다.

 

지금의 모든 초석들 그리고 작은 돌멩이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심정으로 열심히 하루하루 채워가고 있는 내 돌탑이 한 순간의 바람으로, 한 순간의 실수 한 번으로 삐끗해서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내 탑을 지켜내야겠다고 마음 깊이 다짐했다.

 

 

5월도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6월은 더 단단한 한 달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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